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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민주·마음건강…”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 10대 핵심과제 제시

입력 : 2026-01-06 14:16:45 수정 : 2026-01-06 14:17:41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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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기 전북도교육감 권한대행은 6일 “전북교육이 한국 교육의 중심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유 권한대행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현장에서 검증된 학력 신장과 책임 교육의 성과를 정책의 출발선으로 삼아 그 흐름을 더욱 단단히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정기 전북도교육감 권한대행이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추진할 10대 핵심과제에 대해 역설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 제공

이번 기자회견은 전북교육청이 올해 추진할 10대 핵심과제 등 주요 교육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권한대행은 이 중 인공지능(AI) 교육과 민주·생태·역사교육, 학생 마음 건강 지원을 올해 전북교육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새로운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AI 교육과 관련해 유 권한대행은 “기반은 이미 갖췄고, 이제는 교육으로 작동하게 할 단계”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초3부터 고3까지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을 100% 완료하는 등 물리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며 “앞으로는 AI를 수업과 학습 속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핵심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AI를 선택이나 특화가 아닌 기본 교육으로 전환하겠다”며 “AI 선도학교와 중점 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급별 AI 교육 모델을 현장에서 검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AI 교육 기획단(TF)을 구성해 초·중·고 연계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교원 AI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확대할 방침이다.

 

민주·생태·역사교육 강화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유 권한대행은 “헌법과 민주주의의 가치는 기술 발전과 무관하게 교육이 놓쳐서는 안 될 중심”이라며 “민주시민교육을 학교 교육의 핵심 책무로 명확히 하고, 민주주의를 배우는 교육에서 경험하는 교육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한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연계 체험 중심의 역사교육을 전년 대비 20% 확대해 학생들이 과거를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판단하는 힘을 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학생 마음 건강 지원과 관련해서는 “정서적 위기 학생을 방치하지 않기 위해 예방·조기 발견·치유로 이어지는 상시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들 3대 핵심과제 외에도 독서·인문 교육과 수업 혁신, 교과 학습 강화, 특성화고 취업, 교육활동 보호, 다문화 교육, 유아 발달·방과후 지원 등을 올해 10대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유 권한대행은 “전북교육은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고,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도 7년 만에 2등급을 회복했다.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8년 만에 전북에서 만점자가 배출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응원을 힘 삼아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배움을 키워 전북교육의 밝은 내일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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