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만취 20대女, 벤츠 몰고 용산 철로로…옴짝달싹 못해 ‘쾅’

입력 : 2026-01-06 07:40:00 수정 : 2026-01-06 08:13:28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경찰, 음주운전 혐의 불구속 입건

한밤중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에서 음주운전 승용차와 경의중앙선 열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31명이 대피했다.

지난 4일 오후 11시55분쯤 서울 용산구 서빙고 북부 건널목에서 20대 여성이 운전하던 차량이 경의중앙선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산소방서 제공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55분쯤 용산구 이촌한강공원 1주차장에서 서빙고 북부 건널목 철로까지 250m 가량을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벤츠 승용차를 몰아 건널목에 들어선 뒤 철로에 빠졌고, 이어 한남역에서 서빙고역 방향으로 운행하고 있던 경의중앙선 열차와 충돌했다. 술에 취해 선로 안까지 들어갔다 빠져나오지 못하고 철로에 끼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열차 승객 31명이 긴급 대피하고 열차 우측 전면과 승용차 우측 후면이 파손됐다.

 

운행에 차질을 빚은 고속열차 2대와 전동열차 2대 등 후속 열차 4대의 승객들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귀가했다. 경찰은 레커차로 사고 차량을 견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피니언

포토

노정의 '깜찍한 볼콕'
  • 노정의 '깜찍한 볼콕'
  • 한소희 '깜찍한 볼하트'
  • 강혜원 '완벽한 미모'
  • 한사라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