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이 부산지역 언론사와 공동으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을 기념하는 토론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국립관리공단은 29일 부산일보와 공동으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기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국립공원 지정 이후 지속가능한 보전·관리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민·관·언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과 손영신 부산일보 사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백종헌 국회의원, 범어사 정오 주지스님을 비롯한 금정산국립공원이 위치한 7개 지방자치단체 실무진 등 중앙·지방정부 및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콘퍼런스는 1부 공식행사와 2부 주제발표 및 지정 토론으로 구성된다. 먼저 1부에서는 주요 내빈 차담을 시작으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의 정책적 의미와 향후 관리 방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한다. 2부는 ‘금정산국립공원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민관거버넌스 구축’을 주제로 주제발표와 지정 토론이 이어진다.
주제발표는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경과와 정책적 의미 △금정산 자연·환경 보전과 역사·생태 교육 강화 방안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국립공원 지정 완등 챌린지 성과 분석 △민·관·언 협력을 통한 소통형 국립공원 실현 방안 등을 중심으로 금정산국립공원의 미래 비전을 다각도로 조망한다.
이어 최송현 부산대 교수를 좌장으로 지정 토론이 진행되며, 문화·환경·관광·지자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립공원 지정 이후 관리체계와 지역 상생 전략, 시민 참여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금정산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국립공원으로, 보전과 이용의 조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콘퍼런스가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의 의미를 국민과 공유하고, 민·관·언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국립공원 관리 모델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이후 보전·관리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 및 언론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국립공원 운영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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