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가 연말을 맞아 다이닝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맛'에 치중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서울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은 정통적인 광둥요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계절별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이번 겨울 시즌에는 시그니처 메뉴로만 구성된 코스 메뉴 '골든 하모니(Golden Harmony)'를 판매한다.
팔선의 대표 메뉴인 북경오리, 홍소 건금사 찜, 고법 불도장, 어향소스 지존 한우 갈비 등 총 7종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항저우식 홍소육, 캐비어 크리스피 창펀 등 새로운 스타일의 중식요리도 경험할 수 있다.
롯데호텔 서울의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연말을 맞아 이달 한정 코스인 '파리의 크리스마스(Taste of Paris : A Christmas Celebration)'를 선보인다.
런치 코스는 트러플 마요네즈로 감싼 킹크랩, 커스타드 형태의 푸아그라 호얄, 송아지 갈비, 파르메산 치즈를 곁들인 감자 뇨끼, 송아지 흉선 요리로 구성됐다.
디너 코스는 오세트리아 캐비어, 푸아그라, 전복, 트러플, 비프 웰링턴 등이다.
글래드 호텔이 다가오는 연말 시즌을 맞아 서울과 제주 레스토랑에서 특별한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올스타(Signature All-star)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글래드 여의도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Greets)'에서는 시그니처 메뉴인 양갈비를 비롯해 매생이 게살 스프, 송이버섯 누룽지탕, 사천식 굴 탕면, 제철 방어회, 과메기 등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메종 글래드 제주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에서는 그릴 셀렉션과 함께 해산물 플래터, 방어·연어회, 전복 버터구이, 황게 양념게장, 굴튀김 등을 판매한다.
이 외에도 글래드 여의도의 레스토랑 '그리츠(Greets)'는 '크리스마스 딸기 치즈 프레지에 케이크'를 선보인다.
서울 용산구에서 아코르 그룹 4개 호텔을 운영하는 서울드래곤시티는 페스티브 시즌 식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하이브리드 다이닝 레스토랑 'THE 26'에서는 24일과 25일 양일간 고급 식재료를 사용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세트메뉴를 판매한다.
하이볼이나 하우스 레드 와인 2잔, 수프, 랍스타 알리오 올리오와 함께 트러플 향을 더한 토마호크 또는 티본으로 알려진 포터하우스 중 메인을 선택할 수 있다.
또 '푸드 익스체인지' 뷔페에서는 31일까지 랍스터테일 구이와 북경오리, 굴짬뽕 등 기존 메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메르카토521(MERCATO521)'은 24일, 25일, 31일 저녁에 '페스티브 셀렉션(Festive Selection)'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타파스를 시작으로 '메르카토521 가든 샐러드', 해산물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양갈비 스테이크 또는 한우 안심 스테이크 메인 디시로 구성했다.
또 '메르카토521 티라미수' 등 새롭게 오픈하는 시그니처 고메 메뉴들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
연말과 겨울 시즌은 호텔 라운지의 계절감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 시기다. 여의도에 위치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의 더 아트리움 라운지는 올겨울 케이크와 음료, 제철 딸기를 중심으로 한 시즌 디저트 라인업을 통해 겨울의 미식을 제안한다.
이번 시즌 메뉴는 연말에 집중된 한정 구성에 머무르지 않고, 겨울 시즌 전반에 걸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말의 분위기를 담은 페스티브 케이크를 시작으로, 겨울 시즌 음료 ‘윈터 글로우’, 그리고 제철 킹스베리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연말의 설렘과 겨울의 여유를 모두 담아낸 구성이 특징이다.
페스티브 케이크는 연말 시즌을 맞아 선보이는 대표 디저트다. 페어몬트 파티시에 팀이 자체 제작한 초콜릿을 활용해 깊고 진한 풍미를 구현했으며, 시각적인 완성도 또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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