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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과 여행의 시너지… 신화푸드그룹, 노랑풍선과 전략적 마케팅 나서기로

입력 : 2025-12-20 07:16:20 수정 : 2025-12-20 07:16:31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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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외식기업 SFG 신화푸드그룹(SFG)이 여행사 노랑풍선과 함께 상호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외식과 여행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략적 행보에 나선다.

 

SFG는 지난 18일 노랑풍선 본사에서 박정우 SFG 사장과 김진국 노랑풍선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정우 SFG 본사 사장(왼쪽)과 김진국 노랑풍선 사장이 18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협약은 대표적인 여가 산업인 미식과 여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MOU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객 대상 상호 할인 혜택 제공 △SFG 매장 내 여행 설명회 및 팝업스토어 운영 △노랑풍선 창립 25주년 연계 공동 캠페인 등이 있다.

 

B2B 협력의 일환으로 양사 임직원에게 여행 상품 및 외식 브랜드 이용 시 할인 혜택을 교차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SFG 관계자는 “전국 130여개 직영점 네트워크와 여행 플랫폼의 결합으로 고객 접점을 다각화할 것”이라며 “미식과 여행을 잇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양사의 강점을 살린 창의적 기획으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1998년 설립된 SFG는 30여개 브랜드와 130여개 업장을 모두 직영 체제로 운영하는 국내 대표 외식기업이다. 누적 방문객 7000만명과 최근 3년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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