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 2’가 올해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18일 오후 3시 누적 관객 수 569만169명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1위였던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568만1184명)을 넘어선 수치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이 국내 종합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해외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인 ‘겨울왕국 2’는 2019년 1376만 8797명의 관객을 모았지만, ‘극한직업’과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밀려 연간 박스오피스 3위에 그친 바 있다.
개봉 4주 차에 접어든 현재도 ‘주토피아 2’의 흥행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17일 개봉한 ‘아바타: 불과 재’에 이어 실시간 예매율 2위를 유지하며 관객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흥행세는 국내에 그치지 않는다. ‘주토피아 2’는 15일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1억3667만 달러(약 1조6787억 원)를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가운데 전 세계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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