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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 2’ 올해 박스오피스 1위 등극…디즈니 애니 최초

입력 : 2025-12-18 16:50:05 수정 : 2025-12-18 16:50:05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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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 2’가 올해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18일 오후 3시 누적 관객 수 569만169명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1위였던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568만1184명)을 넘어선 수치다.  

 

‘주토피아 2’ 포스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이 국내 종합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해외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인 ‘겨울왕국 2’는 2019년 1376만 8797명의 관객을 모았지만, ‘극한직업’과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밀려 연간 박스오피스 3위에 그친 바 있다.

 

개봉 4주 차에 접어든 현재도 ‘주토피아 2’의 흥행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17일 개봉한 ‘아바타: 불과 재’에 이어 실시간 예매율 2위를 유지하며 관객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흥행세는 국내에 그치지 않는다. ‘주토피아 2’는 15일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1억3667만 달러(약 1조6787억 원)를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가운데 전 세계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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