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등 16개 도시 투어도 예정
미국 토니상을 석권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2025∼26 국내 공연이 마지막 기간 티켓 판매도 조기 종료돼 112회 공연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다. 서울 공연이 이처럼 큰 인기를 끌어낸 ‘어쩌면 해피엔딩’은 내년 전국 순회 공연에 들어간다.
18일 제작사 NHN링크에 따르면 ‘어쩌면 해피엔딩’은 내년 1월25일까지인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공연 마지막 기간 판매가 지난 16일 전석 매진으로 종료됐다. 이로써 ‘어쩌면 해피엔딩’ 10주년 공연은 112회 공연 전석 매진이다.
이 작품은 지난 6월 공연계 최고 권위의 제78회 토니 어워즈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6관왕에 오른 국내 창작 뮤지컬이다.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구형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국내에서는 ‘윌휴 콤비’로 잘 알려진 작곡가 윌 애런슨과 작가 박천휴가 만든 작품이다. 초연 이후 무대가 열릴 때마다 평균 관객 평점 9.8점, 유료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한 흥행작이다.
내년 1월25일 서울 공연을 끝낸 뒤에는 국내 16개 지역(부산·대전·광주·용인·인천·세종·전주·평택·수원·창원·대구·천안·울산·당진·고양·제주)을 순회하는 전국 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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