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이 각종 모임과 행사로 범죄와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연말연시 치안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별방범 활동에 나선다.
전북경찰청은 연말연시 지역 축제와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이 늘어 범죄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14일간 ‘연말연시 특별방범계획’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특별방범 기간 동안 1인가구 밀집 지역과 금융기관, 무인점포 등 범죄 우려 장소를 중심으로 방범을 진단하고, 지역경찰과 기동순찰대, 기동대 등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해 순찰을 강화한다. 자율방범대 등 민간 협력단체와 합동 순찰도 병행한다.
특히 최근 쿠팡 고객 공동현관 비밀번호 유출 사건과 관련해 주거 침입과 절도 범죄 예방을 위해 원룸과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 주변 순찰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성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해 고위험군 대상자를 선정하고, 해당 대상자 주변에 기동순찰대를 배치하는 등 집중 순찰을 통해 피해자 보호에도 힘쓸 방침이다.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범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지역축제와 해넘이·해맞이 행사장 등 다중운집 장소에서는 인파 관리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을 통해 주민 체감 안전을 높이고 각종 범죄와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한·일 여권 없는 왕래](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73.jpg
)
![[기자가만난세상] ‘강제 노역’ 서술 빠진 사도광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41.jpg
)
![[세계와우리] 사라진 비핵화, 자강만이 살길이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64.jpg
)
![[기후의 미래] 사라져야 새로워진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4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