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셰프가 만든 샤오룽바오를 1000원에”… 한양대, ‘이연복 셰프와 함께하는 천원의 아침밥’ 진행

입력 : 2025-12-17 18:03:00 수정 : 2025-12-17 18:02:59
소진영 기자 solee@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한양대가 ‘이연복 셰프와 함께하는 천원의 아침밥’ 행사를 열었다. 

 

한양대는 지난 15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 한양플라자 학생식당에서 셰프를 초대해 시험 기간을 맞은 학생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이연복 셰프와 학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한양대 제공 

이날 행사에는 이연복 셰프와 목란 이홍운 셰프, 조선팰리스 왕업록 셰프 등 실력을 자랑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중식의 대가로 알려진 셰프들은 짜장 요리를 중심으로 멘보샤, 샤오룽바오 등을 준비했다. 배식을 하며 학생들에게 격려를 전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연예인들도 봉사자로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건네며 소통했다. 문정희, 한보름, 양지은, 조정민, 남보라, 윤종훈, 김히어라, 강형석 등이 모였다.

 

이 자리에는 이기정 한양대 총장, 김민수 부총장, 윤호주 의무부총장 등도 함께했다.

 

지난 15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멘보샤를 만들고 있는 이연복 셰프. 한양대 제공

이연복 셰프는  “한양대에서 '천원의 아침밥'이 매일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고자 이번 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아침을 거르기 쉬운 시험 기간에 이렇게 따뜻한 응원을 받아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기정 총장은 “시험 기간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복지와 캠퍼스 공동체 문화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높은 물가에 따른 학생들의 아침 결식률을 낮추기 위해 성동구와 한양대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오피니언

포토

최수영 '해맑은 미소'
  • 최수영 '해맑은 미소'
  • 한소희-전종서 '여신들의 미모'
  • 김다미 '사랑스러운 손인사'
  • 원지안 '청순 대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