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싱크탱크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략연구소가 세계 주요 도시 경쟁력 순위를 발표했다. 서울은 6위를 차지했다.
17일 모리기념재단이 공개한 ‘2025 도시 종합력 순위’에 따르면 서울은 조사 대상 48개 도시 가운데 6번째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서울은 이 연구소의 연례 발표 순위에서 2008년 첫 GPCI 발표 당시 13위로 시작했다. 2017년에는 6위, 2020년에는 8위를 기록하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6위를 차지하고 있다.
도시전략연구소는 경제, 연구·개발, 문화·교류, 거주, 환경, 교통·접근성 등 6가지 분야를 기준으로 도시 경쟁력, 즉 사람·자본·기업을 끌어들이는 힘을 평가한다. 올해 평가에서 서울의 분야별 순위는 경제 16위, 연구·개발 5위, 문화·교류 12위, 거주 25위, 환경 11위, 교통·접근성 11위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 1위는 영국 런던이 차지했고 일본 도쿄,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가 상위 5위권에 들었다. 7∼10위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국 상하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독일 베를린이 차지했다.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략연구소는 일본 대형 부동산 개발사 모리빌딩이 설립한 민간 싱크탱크다. 이들이 발표해 온 세계 도시 종합력 순위는 2008년부터 매년 동일한 기준으로 도시 순위를 산출해 도시 경쟁력의 장기적 추세를 비교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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