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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경호처, ‘엑스레이 위험물 판독 대회’ 개최…사상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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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2-16 22:31:30 수정 : 2025-12-16 22:31:29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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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경호처는 ‘제14회 엑스레이 위험물 판독능력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회는 검색업무 종사자의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경호처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달 1∼7일 열린 올해 대회에는 경호처와 경호지원부대를 비롯해 인천공항공사, 국회 등 9개 대외기관에서 총 1286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이는 전년(565명) 대비 128% 증가한 수치라고 경호처는 전했다.

 

올해 대회는 경기 김포 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과 각 대외기관 집합교육장 등에서 진행됐다. 참가자 개인이 검색훈련 프로그램(IBT)에 접속해 제한된 시간에 △은닉물품 판독능력 △위험물 판단능력 △목표 물품 판독능력을 정량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경호처, 경호지원부대, 대외기관 등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호처는 “기관 자체 엑스레이 판독 교육훈련 과정을 운영 중인 기관이 평균 점수 상위 그룹에 위치했다”며 “특히 엑스레이 위험물 판독능력은 평상시 이론 교육 및 실습 훈련을 통한 임무 수행 시간과 비례해 향상된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호처는 “향후 처와 경호지원부대 신임 교육과정에 엑스레이 위험물 판독능력 검색 교육훈련 과정을 반영해 기본 검색 역량을 확립할 계획”이라며 “경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식 위해 물품을 지속 반영하는 등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고, 검색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다양한 대외기관들의 대회 참여를 확대해 경호대상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대국민 안전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겸완 경호안전교육원장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기관 간 보안검색 전문성을 함께 높이고, 더 많은 검색업무 종사자들의 역량 향상을 통해 국민이 평화롭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경호처가 중심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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