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X 등 기술관서 3D 상영
올겨울 최대 기대작인 ‘아바타: 불과 재’의 개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CGV가 모든 기술 특별관에서 ‘3D 버전’ 상영을 확정했다.
CGV는 오는 17일 개봉하는 ‘아바타: 불과 재’를 4DX, SCREENX, IMAX 등 자사가 보유한 기술 특별관 전 포맷에서 3D로 상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전편 흥행 당시 관객 10명 중 6명이 특별관을 찾았던 만큼, 이번에도 ‘3D+특별관’ 조합으로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관객 입장에서는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됐다. 어떤 특별관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영화의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압도적인 시각적 몰입감을 원한다면 센터 스크린을 넘어 좌우 벽면까지 양 옆으로 펼쳐지는 다면 특별관인 SCREENX 상영관이 제격이다. SCREENX용산(용스엑), 왕십리, 홍대 등 전국 10개 관에서 상영되며, 정면의 3D 입체영상과 좌우 윙 스크린이 시야를 꽉 채워 시선 분산 없는 몰입감을 준다.
몸으로 느끼는 ‘체험’을 선호한다면 4DX 3D를 추천한다. 전국 30개 관에서 상영되는 4DX 버전은 나비족의 공중 전투 장면에서 모션 체어와 진동, 바람 효과가 어우러져 짜릿함을 선사한다. 특히 4DX와 SCREENX가 결합된 ULTRA 4DX 9개 관에서는 시각과 촉각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
광활한 판도라의 경관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IMAX 3D가 답이다. 전국 26개 IMAX 전관에서 상영되며, 대형 스크린과 선명한 화질로 육지와 바다를 넘나드는 스케일을 가장 웅장하게 표현한다.
CGV 측은 “이미 예매 오픈 직후부터 IMAX 3D 등의 예매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포맷별로 다른 매력을 비교하며 관람하는 ‘N차 관람’의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GV는 개봉일인 17일 오전 새 단장을 마친 주요 SCREENX 상영관에서 사전 선정된 관객 6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상영회를 열고 업그레이드된 관람 환경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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