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셋째 주 강남권 ‘10억 로또’ 단지로 불리는 ‘역삼센트럴자이’를 포함해 전국 7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규제지역 확대로 대출받기가 어려워지고, 가점제 비중이 높아진 만큼 현금동원력이 충분하고 가점이 높은 수요자 중심의 국지적 과열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국 7개 단지 총 2594가구(일반분양 1972가구)가 공급된다.
GS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원에 역삼동(758, 은하수, 760)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역삼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7층, 4개 동, 총 237가구 중 전용면적 59~122㎡, 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한티역 역세권 단지이며 테헤란로, 강남대로 등 도로와 인접해 강남업무지구 근접성이 뛰어나다.
인근에 도곡초, 역삼중, 진선여중·고가 위치하며, 대치동 학원가와 도보권인 단지다. 이마트, 롯데백화점,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해당지역, 17일 1순위 기타지역, 1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다. 정당계약은 내년 1월 5~7일이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대출 규제를 피한 비(非)규제지역 단지들은 자금 마련 부담이 덜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선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가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신청을 진행한다. 6개 동(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 80∼134㎡ 710채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영동고속도로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가 있다.
경기 이천시 중일동에서는 ‘이천중리 금성백조 예미지’가 공급된다. 12개 동(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의 전용 59∼84㎡ 1009채가 22일부터 청약 신청을 받는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가 1650만 원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울산 중구 반구동 일원에 ‘태화강센트럴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6개동, 총 704가구 규모이다.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단지와 연접한 내황초와 가온고가 도보권에 위치한 학세권 입지다.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 접근성이 좋다. 일부 세대 태화강 조망 가능하며, 강변에 위치한 산책로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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