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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해병대전우회, ‘해병대 가족의 밤’ 성료

입력 : 2025-12-14 18:18:51 수정 : 2025-12-14 18:18:49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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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여 명 한자리에, 감사·연대의 시간
해병대 1기 임경섭 장군 참석

포항시해병대전우회는 13일 오후 포항 만인당에서 ‘2025년 포항시 해병대 가족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해병대 정신을 되새기고,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온 전우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해병대전우회는 13일 오후 포항 만인당에서 ‘2025년 포항시 해병대 가족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해병대전우회 제공

이날 해병대 전설로 불리우는 1기 임경섭 장군을 비롯,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의장, 서석영·박용선·이동업·손희권 경북도 의원,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 김철수·양윤제 포항시의원, 닥터 윌리엄(해병 대령) 미 해병대 태평양기지 사령부 캠프 무적 부대장, 유관 기관장, 역대 회장단, 전우회원과 가족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행사는 해병대 기수단과 군악대 입장을 시작으로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축하공연, 단체 기념촬영 등으로 이어지며 화합과 결속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해병대 가족으로서의 자긍심을 나눴다.

 

고한중 포항시해병대전우회 회장이 해병대 전설로 불리우는 1기 임경섭(왼쪽) 장군을 무대로 정중히 안내하고 있다. 
고한중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특히 한 해 동안 지역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헌신한 전우회원들에게 전달된 감사패와 표창은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포항시해병대전우회는 해병대 1사단 지원 활동을 비롯해 해병대 입영문화제와 수료식 지원, 해병대문화축제, 포항불빛축제, 인명구조 활동, 각종 지역 행사 안전·교통 봉사 등 연중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며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한중 포항시해병대전우회 회장은 “해병대의 본향인 포항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원로 및 보훈단체 선배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각종 지역 행사에서 안전과 교통 봉사를 맡아준 기동대와 산하 단체 회원들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우회의 역할을 더욱 세밀히 점검해 모군과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단체로 거듭태어나겠”고 밝혔다.

 

(왼쪽부터) 고한중 회장과 이강덕 시장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한편 포항지역에는 약 8만 명의 해병대 출신이 거주하고 있으며, 포항시해병대전우회는 회원 확대 및 조직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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