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이마트24가 부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커리어 리뉴얼’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사실상의 희망퇴직으로, 창사 이래 처음이다.
9일 회사 공지에 따르면 부장급 이상(밴드 1∼2) 직원은 오는 19일까지 커리어 리뉴얼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옵션은 2가지로, 경력 재설계 지원 또는 이마트24 창업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경력 재설계 지원은 법정 퇴직금 외 월 급여의 24개월치 특별위로금을 지급받는 것이다. 별도의 전직 지원금도 직급별 1000만~2000만원 지급된다.
이마트24 창업 지원은 법정 퇴직금 외 월 급여 12개월치의 특별 위로금을 받고 이마트24 점포를 5년+5년 옵션으로 계약할 수 있도록 했다. 점포 운영 지원금을 3년간 지급하는 등 창업비용도 제공한다. 공통적으로 생활지원금과 여행상품권, 임직원 할인 제도 5년 유지 등도 포함됐다.
이마트24 측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경력 전환이 필요한 직원들의 새 출발을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며 “해당 프로그램을 선택한 직원에게는 합당한 보상과 함께 최선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건보공단 특별사법경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2/128/20251222515942.jpg
)
![[박창억칼럼] 역사가 권력에 물들면](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2/128/20251222515944.jpg
)
![[기자가만난세상] 또다시 금 모으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2/128/20251222515925.jpg
)
![[기고] 자동차도 해킹 표적, 정부 차원 보안 강화 시급](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2/128/20251222515915.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