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특별검사 사건을 인계받는 경찰청 ‘3대 특검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증거에 따라 엄중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8일 정례 간담회에서 “증거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며 “법과 원칙에 입각해 공정하게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수본은 수사를 종료한 채해병 특검팀으로부터 지난달 28일 잔여 사건을 인계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채해병 특검 사건 관련 수사팀과 수사 지원팀은 각각 14명씩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운영 기간과 인력 구성은 특검에서 인수한 사건 규모와 성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해병 특검을 1팀으로 향후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이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2팀, 3팀을 추가할 계획이다. 특수본부장은 경찰청 안보수사심의관인 김보준 경무관이 맡았다. 수사 결과는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게만 독립적으로 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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