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이 국내 소비자의 생활 편의를 넘어 해외까지 발을 넓히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무역의 날을 맞아 한국무역협회(KITA)에서 선정하는 제62회 무역의날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17년 2억원 규모의 수출을 시작한 GS25는 수출 규모를 점진적으로 성장시켜 왔다.
300만불(2020년)·700만불(2022년) 수출의 탑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달 말까지 수출 실적이 150억원가량에 달하면서 한층 더 몸집을 키웠다.
수출 품목도 40여 종(2017년)에서 600여 종(올해)으로 15배가량 크기 뛰었다. 유어스, 리얼프라이스, 넷플릭스 협업 상품 등 PB, 차별화 상품이 올해 미국, 영국, 일본 등 33개국의 문턱을 넘었다.
베트남과 몽골에도 점포 686곳이 진출했다.
2019년 1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은 CU의 성장세도 심상치 않다.
3년 만인 2022년에는 500만불 수출의 탑을 기록하더니, 또 3년이 지난 올해는 1000만불 수출의 탑을 획득했다.
수출 품목도 넓혀 올해는 생과일 하이볼, 연세 크림빵 시리즈, GET 라테 파우더, PBICK 스낵 등 1000종에 달하는 상품을 해외에 팔았다.
앞서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에 진출했던 CU는 지난달 12일 미국 하와이주에도 1호점을 열면서 모두 750곳으로 해외 점포를 늘렸다.
이에 따라 상품 수출은 물론 판매시점정보관리(POS) 시스템 이용에 대한 정보기술(IT) 설루션 매출 등으로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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