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흙길 늘리고 편의시설 확충
올림픽대로변 한강 나들목과 주거지 사이에 위치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5-4 일대 녹지대가 주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생활형 정원(사진)’으로 거듭났다.
4일 서초구에 따르면 이번 정비는 노후한 녹지 환경을 더욱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연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생활권 정원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구는 정원을 다채로운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남천·조팝나무·꽃무릇·상사화 등 계절별 특색이 뚜렷한 정원형 식물을 심어 주민들이 사계절의 변화를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파고라·벤치·선베드·운동기구 등 생활 편의시설도 대폭 늘렸다. 주민 선호도가 높은 ‘맨발흙길’은 50m가량 연장해 흙과 자연의 질감을 직접 느끼며 오감을 회복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정원을 한강 나들목과 직접 연결되도록 조성해 접근성과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구는 생활형 정원을 일상 속 자연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관리하고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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