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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한국 영토’ 꾸준히 알린 일본인

입력 : 2025-12-04 22:25:00 수정 : 2025-12-04 20:10:41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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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이씨, 2025년 독도평화대상
영남대 독도연구소 등도 수상

경북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안전지도팀과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일본인 작가 구보이 노리오(久保井規夫)씨가 올해 독도평화대상을 받았다.

경북도와 (재)독도평화재단은 3일 경북 포항시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제13회 독도평화대상 시상식’(사진)을 가졌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독도평화대상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독도수호 및 홍보활동 등에 공헌이 큰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시상해 그 공적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독도에 대한 인권·평화·환경·문화에 대한 가치를 재정립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열린다.

동도상을 수상한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안전지도팀은 2005년 독도관리사무소 설치 이후 20년간 현장에서 독도 관리 및 안전지도 업무를 수행하면서 독도 주민, 입도 탐방객의 안전을 지켜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도상을 수상한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전국 대학 최초 독도 전문 연구기관으로, 일본 측 영유권 주장의 허구성을 학술적으로 반박하고 국제사회에 독도의 역사·지리·법적인 근거를 제시해 왔다.

특별상은 일본인 작가이자 사회운동가인 구보이씨에게 돌아갔다. 일본인으로서 독도를 한국 영토로 명확히 인정하고 꾸준한 저술과 강연을 통해 일본 내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는 데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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