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천 5구역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이 국회 본회의에서 한도액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핵심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서천 5구역은 구평리시장∼중평시장∼비산7동∼침산동 대평중학교 주변까지 포함되는 도심구간으로 총사업비 2919억원 중 국비 876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은 그동안 하수로 인한 침수·악취 등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공공수역의 안정적인 수질보전을 위해 추진 중이다.
BTL은 사업을 완료하면 하수관로 등 시설물은 대구시로 귀속해 20년간 시설 임대료와 운영비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5구역 사업은 2023년 민간 제안사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한 후,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거쳐 적격성을 확보했다.
내년 1월부터 민간투자사업 심의와 제3자 제안 공고를 거쳐 민간기업의 사업계획서를 신청받아 평가한 후 하반기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2028년 하반기 착공, 203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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