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이대 ECC 삼성홀서
어린 관객을 위한 맞춤형 ‘호두까기 인형’이 무대에 오른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남자 무용수로 활약한 김용걸 작품이다.
공연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호두까기 인형: 해설이 있는 명품 발레’를 5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이화여대 ECC 삼성홀에서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작품은 지난해 공연한 콘서트형 발레 ‘설탕요정이 읽어주는 호두까기 인형’을 한층 발전시켜 작품성과 무대에 더욱 집중하며 완성도를 강화했다. 특히 대한민국 발레 1세대인 김용걸이 안무와 연출을 맡아 어린이와 가족 관객 모두가 작품의 흐름과 무대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용걸은 1995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발탁된 후 2000년 파리오페라발레단 한국인 최초 솔리스트를 거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은 발레 입문자와 어린이 관객을 위해 작품 속 마법사 드로셀마이어가 직접 무대 위 해설자로 등장, 이야기의 맥락과 감정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한다. 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한 동화 같은 영상과 무대, 화려하고 세련된 의상, 차이콥스키의 우아한 선율이 결합해 동화 속 겨울 왕국이 생생히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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