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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0만명 정보 새도”… 쿠팡 주가 하루 만에 반등

입력 : 2025-12-03 07:41:52 수정 : 2025-12-03 10:01:21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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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서울 시내 한 아파트 복도에 쿠팡 로켓프레시 가방이 놓여있다. 연합뉴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타격을 입은 쿠팡이 뉴욕증시에서 급락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쿠팡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23% 오른 26.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공개된 이후 첫 거래일이었던 전날에는 5.36% 급락했으며, 이날 역시 장 초반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다만 매도세가 점차 진정되고 오후 들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는 강보합권으로 돌아섰다.

 

쿠팡은 지난달 29일 고객 3370만개 계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유출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에 등록된 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 정보 등이다.

 

이런 상황에도 JP모건은 전날 보고서에서 “쿠팡이 한국 시장에서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독보적 지위를 갖고 있고, 한국 고객들은 데이터 유출 이슈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편”이라며 “고객 이탈 규모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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