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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불 꺼진 음식점 돌며 1400만원 훔친 6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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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수정 :
소진영 기자 s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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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돌며 30곳이 넘는 음식점에서 현금을 턴 절도범이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영업이 끝난 식당과 카페에서 1420만원을 훔친 60대 남성 A씨를 지난달 28일 절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남성은 올해 8월부터 3개월여 동안 전국에서 33회에 걸쳐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송파경찰서.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국 14개 도시에서 절도 행각을 벌였다. 경찰은 지난달 9일 밤 서울 송파구의 한 식당에서 남성이 현금 6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불이 꺼진 음식점을 표적 삼아 열린 창문으로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후 카운터에 보관하고 있던 돈을 훔쳐 다시 창문으로 빠져나갔다. 이후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대전, 경남 양산, 전남 순천, 부산 등 지역에서 상습적으로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전국을 이동하며 경찰을 따돌렸다. 범죄 수익으로 생활비를 대며 범행을 이어갔다고 한다.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지 않고 경로를 우회하는 등의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경찰은 피의자의 경로를 따라가며 10일간 전국의 폐쇄회로(CC)TV 800여대를 분석해 700㎞를 뒤쫓았다고 밝혔다. 신고가 접수된 지 10일만인 지난달 20일 오후 9시30분쯤 부산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가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A씨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절도 등 민생사건과 관련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에 정성을 다할 것”이라며 “출입문 등의 잠금장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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