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충북대학교와의 통합 신청에 앞서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묻는다.
교통대는 오는 3∼4일 최종 통합신청서 제출 여부를 놓고 학내 구성원의 찬반을 묻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투표는 3일 오후 2시부터 4일 오후 6시까지 학교 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이에 앞서 3일 오전에는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통합신청서 내용에 대한 설명회가 열린다.
투표 참여 대상자는 학교에 다니는 학부생·대학원생, 재직 중인 전임교원(총장 포함), 학교 소속 공무원·대학 회계직원, 국비 및 대학 회계 조교(사업단 조교는 제외), 산학협력단 소속 직원(무기계약직 포함) 등이다.
참여자는 '최종 통합신청서 제출에 동의하십니까'라는 문항에 '동의' 또는 '부동의'를 선택하면 된다.
결과는 투표 종료 뒤 온라인 시스템 집계를 통해 즉시 발표된다.
교통대는 교원과 직원·조교, 학생 등 세 주체가 모두 정해진 요건을 충족할 때만 교육부에 최종 통합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교원과 직원·조교는 전체 대상자의 과반이 투표에 참여하고, 그중 과반이 찬성해야 요건을 충족한다.
반면 학생은 투표에 참여해야 하는 최소 인원 기준이 없고, 참여자의 과반 찬성 요건만 있다.
앞서 교통대와 충북대는 지난달 26일 교육부 통합심의위원회 요구에 따라 통합을 위한 최종 협의안을 마련했다.
교통대 관계자는 "최종 협의안에 대해선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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