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하게 쌓인 가계부채가 우리나라 민간소비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한국은행의 지적이 나왔다.
30일 한은이 발표한 ‘부동산발 가계부채 누증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누적된 가계신용(빚)은 2013년부터 민간 소비증가율을 매년 0.40∼0.44%포인트 깎아내린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 10년(2014∼2024년) 13.8%포인트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GDP 대비 민간소비 비중은 오히려 1.3%포인트 쪼그라들었다. 가계부채 누증에 원리금부담(DSR)도 최근 10년간(2015년 1분기∼2025년 1분기) 1.6% 상승하며 노르웨이(5.9%)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증가했다. 아울러 집값이 1% 오를 때 주요국은 소비가 0.03∼0.23% 늘어나는 반면, 우리나라는 0.0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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