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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대표 "쿠팡 고객과 국민께 사과…빠른 사태 규명 노력"

입력 : 2025-11-30 16:09:03 수정 : 2025-11-30 16: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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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1위 업체인 쿠팡이 30일 3천400만명 가까운 고객 정보가 유출된 초유의 사고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런 뜻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긴급 관계부처 장관회의에서 참석하며 쿠팡 이용자에게 사과 발언한 뒤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보신 쿠팡 고객들과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 죄송한 말씀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의 원인이 빠르게 규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도 전달했다.

 

쿠팡은 이날 박대준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에서도 "올해 6월 24일 시작된 쿠팡의 최근 사고에 유감을 표명한다"며 "국민 여러분께 큰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6월부터 최근까지 고객 정보에 대한 무단 접근이 발생했다"며 "무단 접근된 고객 정보는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특정 주문 정보로 제한됐다"고 밝혔다.

 

쿠팡은 "모든 고객 정보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라며 "종합적인 데이터 보호 및 보안 조치와 프로세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경찰청 등 민관합동조사단과 긴밀히 협력해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쿠팡은 "앞으로 이러한 사건으로부터 고객 데이터를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재 기존 데이터 보안 장치와 시스템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쿠팡의 공식 사과문은 전날 오후 고객 계정 약 3천370만개가 무단으로 노출됐다고 공지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쿠팡은 지난 20일에는 정보 유출 피해 고객 계정이 4천500여개라고 발표했으나, 9일 만에 규모를 7천500배 수준으로 정정했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 등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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