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의 전성기를 이끈 1982년생 이대호, 김태균, 오승환이 한일전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이들은 30일 일본 홋카이도 기타히로시마의 에스콘필드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한일 드림 플레이어스 게임 2025'에 출전한다.
한국과 일본의 은퇴 선수들이 맞붙는 경기다.
지난해 7월에 열린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한국이 6-5로 앞서다 6회말에만 5점을 내주고 6-10으로 역전패했다.
2024년에 출전하지 않았던 이대호와 오승환은 올해 대회에 합류했다.
이대호, 김태균, 오승환은 모두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한 이력이 있다.
29일 에스콘필드에서 공동취재단과 만난 김태균은 "작년에는 우리가 중반까지 이기고 있었는데, 막판에 일본 대표팀의 뒷심에 무너졌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선수들이 보강됐다. 작년에 없었던 대호와 승환이가 왔으니까, 작년 패배를 설욕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이고 즐겁게 할 생각이지만, 잘하고 싶은 욕심은 있다. 진지하게 임할 생각"이라며 "작년에 졌으니, 올해는 이겨줘야 '지는 버릇'이 생기지 않는다. 나는 늘 이기려고 노력했다. 내일도 승리를 위해 뛸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환은 올해까지 현역으로 뛰었다.
이종범은 "지난해에는 역전 홈런을 맞아서 아쉬움이 컸다"며 "오승환의 공이라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한국 야구 역대 최고 마무리' 오승환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승환은 "내가 가장 최근에 은퇴한 선수지만, 은퇴 후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몸을 제대로 만들지 못해 걱정"이라고 털어놓으면서도 "상황에 따라서는 1이닝 이상도 던질 수 있다고 들었다"고 '멀티 이닝' 소화에 대비했다.
한국 대표팀은 '국민감독' 김인식 감독이 이끈다.
일본 대표팀은 하라 다쓰노리 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우에하라 고지, 이와쿠마 히사시 등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전설적인 은퇴 선수들이 출전한다.
<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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