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얼굴에 난 흉터의 숨겨진 사연을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흉터는 의외로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애니(문서윤)의 집에서 생긴 것으로,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선공개 영상에서는 이서진과 김광규가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들의 하루를 돕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애니는 이서진을 향해 “제리(이서진) 님 얼굴에 흉터 있는 거 아냐? 그거 우리 집 쇼파에서 주무시다가 떨어져서 생긴 거다”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당시를 떠올리며 “애니 엄마는 출장 중이어서 없고, 애니 아빠랑 둘이 술을 마시다가 ‘잔다’ 하고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아빠가 ‘형 얼굴 왜 이래?’라고 하더라. 얼굴에 피가 났다”고 전했다. 이어 애니의 본명을 언급하며 “서윤이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서진은 애니 가족과의 오래된 인연도 소개했다. 그는 “내가 대학생 때 애니 아빠가 고등학생이었다. 애니 엄마는 초등학교 때부터 알았다. 애니도 태어나기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고 밝혔다.
특히 애니 아버지에 대해 이서진은 “얘네 아빠가 어릴 때부터 공부도 잘하고 아는 것도 많고 관심 있는 것도 많다. 기타도 친다. 내가 좋아하는 밴드의 기타리스트가 있는데 똑같은 기타를 선물로 줬다”고 회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앞서 애니 역시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 출연해 이서진을 ‘삼촌’이라 부르며 “부모님과 이서진은 고등학생 때부터 완전 친한 친구 사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이서진의 집안도 재조명됐다. 조부는 서울은행장과 제일은행장, 금융통화운영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아버지는 안흥상호신용금고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서진 자신도 뉴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대안 투자 전문 자산 운용사에서 상무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이서진과 애니의 특별한 인연은 28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02년생인 애니는 신세계 그룹 이명희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회장의 장녀로, 더블랙레이블 연습생을 거쳐 지난 6월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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