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8일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와 관련해 “이웃의 가슴 아픈 소식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비탄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홍콩에서 발생한 대형 아파트 화재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깊은 슬픔에 잠겼다”며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수백 명의 구조대원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다시 한 번 부상자들의 쾌유와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
지난 26일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한 고층 아파트단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로 현재까지 128명의 사망자와 7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들이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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