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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약자 ‘든든한 뒷배’ 아이들의 수호천사 [상생경영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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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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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경제 성장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 탄소중립·환경 경영 맞손

 

국내 주요 기업들은 상생 경영과 지속가능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력사와의 동반 문화 조성과 기술 개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에 집중하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탄소중립과 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투자를 늘리는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경제적 성장을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과 환경 보호,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핵심 경영 목표로 삼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국내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민 삶의 질 향상과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모금회 사무실 앞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강민숙 전북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황미영 세종특별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김 사장,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현대차 제공

현대차그룹이 소아암 환아 의료비 지원부터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까지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서울 강남대로 사옥 UX 스튜디오에서 ‘현대 호프 온 휠스 매칭그랜트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578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전·현직 카마스터(영업직원) 63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2890만원에 현대차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기부금은 소아암 환아의 수술비·진료비·약제비 등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의료비 부담이 큰 소아암 환아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현대 호프 온 휠스 매칭그랜트’ 프로그램은 북미에서 1998년 시작된 현대차의 대표 글로벌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 ‘현대 호프 온 휠스’와 국내 카마스터 후원 사업 ‘판매왕 매칭그랜트’를 연계한 활동으로, 현대차는 6년째 꾸준히 국내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카마스터들이 스스로 만든 기부 문화가 벌써 6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기업 활동의 중심에 ‘아동의 건강과 미래’라는 가치를 두고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라는 구조적?장기적인 문제 해결에도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2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보건복지부, 굿네이버스 등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약 75억원을 투입해 다각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상담전용 차량 45대 지원 △피해아동 쉼터 21곳 개·보수 △상담원 300명 대상 역량 강화 캠프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아동학대 문제 해결에 동참한 건 2014년부터다. 당시 국내 도서·산간 및 교통취약지역에서 아동 상담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상담전용 차량을 제공하는 ‘아이케어 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쉼터 리모델링 사업인 ‘아이케어 홈’, 상담원 심리 회복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아이케어 업’으로 범위를 넓혔다. 지금까지 전달된 누적 지원금은 약 85억원에 달한다.

 

성 김 사장은 “정부·민간이 협력해 보다 강력한 아동 보호체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23년 말 ‘자유롭게 이동하는 개인, 안전하게 살아가는 사회, 건강하게 영위하는 지구를 위해 우리는 올바르게 움직입니다’라는 CSR 과제를 수립하고 이동(Free Move), 안전(Safe Move), 친환경?미래세대(Sustainable Move)를 3대 중점 영역으로 선정했다.

 

이동 영역에서는 이동 약자를 대상으로 전동화 휠체어를 무상으로 대여해 주는 ‘휠셰어’ 사업 캠페인과 친환경 전기차 패키지 ‘E-share’ 등 모빌리티 사업을 지원하고 있고, 안전 영역에서는 부상 군인 재활을 돕는 의료용 착용 로봇, 고령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베테랑’ 등을 이어가고 있다. 친환경?미래세대 영역에서는 친환경 대학생 리더 육성 사업 ‘해피무브’와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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