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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이순재, 끝까지 무대 서고 싶다고…편히 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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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25 11:51:33 수정 : 2025-11-25 11: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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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배우 이순재(91)를 추모했다.

 

나 PD는 25일 서울 용산동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넷플릭스 '케냐 간 세끼' 제작발표회에서 "아침에 연락을 받고 많이 놀랐다"며 "선생님과 여행하고 연극하는 곳에서도 자주 자리했는데, 최근 1년 동안은 선생님 몸이 안 좋아서 뵙지 못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고인과 나 PD는 tvN 예능 '꽃보다 할배'(2013~2018) 시리즈로 인연을 맺었다. "생전에 여행하고, 사적인 자리에서도 선생님이 '끝까지 무대 위에 서 있고 싶다'는 얘기를 제일 많이 들려줬다. 그 말씀을 통해 꾸준하게, 성실하게 일하는 가치의 귀감이 돼줬다. 선생님 이제는 하늘나라에서 편히 쉴 수 있기를 기도하겠다."

 

MC 박경림 역시 "원로배우 이순재님이 소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애도했다.

 

이순재는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했으며, 조문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받을 예정이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20분이며, 장지는 이천 에던낙원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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