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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튀르키예 국부' 묘소 참배…"형제국과 공동번영"

입력 : 2025-11-24 22:20:10 수정 : 2025-11-24 22: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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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화 뒤 수행단과 함께 묵념…에르도안과 정상회담 예정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의 '국부'로 추앙받는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초대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튀르키예의 수도 앙카라에 있는 아타튀르크 영묘를 한국 수행단과 함께 방문했다. 예를 갖추기 위해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를 착용했다.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앙카라에 위치한 튀르키예의 초대 대통령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의 묘소에서 헌화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튀르키예 측 안내에 따라 아타튀르크의 묘에 헌화하고 예를 표한 뒤 진혼곡 연주에 맞춰 참석자들과 함께 묵념했다.

이 대통령은 이후 박물관에 마련된 방명록에 "아타튀르크를 기리며 피를 나눈 형제국의 공동 번영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아타튀르크는 튀르키예 독립 전쟁을 이끈 전쟁영웅으로,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을 지냈다. 정교분리와 세속주의 원칙을 정립하고 유럽의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튀르키예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묘소 참배는 1박 2일간의 튀르키예 국빈 방문 첫 일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 등 일정을 소화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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