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의 남편이자 한의사인 한창이 대형 한방병원을 정리한 뒤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한창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야심차게 시작했던 병원 개원이었지만 잘못된 선택들이 모여 도미노처럼 무너져 내렸다"고 적었다.
이어 "'유명한 한의사' '유명한 아내'라는 타이틀만 믿고 자만했던 탓"이라며 스스로를 돌아봤다.
그는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던 날,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며 거대한 실패 속에서도 '좋은 아빠'라는 역할은 해내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맞지 않는 옷을 벗어 던지는 건 포기가 아니라 나를 살리는 회복 선언"이라고 덧붙였다.
한창은 2021년 서울 마포구에 400평 규모의 한방병원을 개원해 운영해왔으나 최근 병원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 부담과 운영 실패를 겪은 뒤 그는 다시 진료 현장으로 돌아가기 위해 1인 한의원 개원을 준비 중이다.
또 최근 첫 에세이 '그래도 여전히 다시 일어서기'를 출간했다. 의료 현장에서의 실패와 불안,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담은 내용으로, 새로운 시작에 대한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영란과 한창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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