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역대 최대 규모” 카페 산업 성장 동력 제시…제24회 서울카페쇼 성료

입력 : 2025-11-24 09:57:34 수정 : 2025-11-24 09:57:34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4회 서울카페쇼에서 한 부스 관계자가 라떼아트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커피 한 잔이 만드는 카페 문화의 긍정적 가치가 국내외 커피 애호가와 카페 산업 종사자들 사이에서 더욱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올해 서울카페쇼가 보여줬다.

 

아시아 최초 커피 박람회로 시작해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한 ‘제24회 서울카페쇼’가 역대 최대 규모인 세계 35개국에서 총 3903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22일 막을 내렸다.

 

브라질, 콜롬비아, 파나마, 코스타리카 등 주요 산지 국가를 비롯해 미국, 네덜란드, 호주,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커피·차·디저트·원부재료·장비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커피 한 잔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확장을 조명했다.

 

지난 19일 개막해 나흘간 약 13만명이 관람하면서 국내외 카페 시장의 흐름과 차별화된 전략과 상품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해는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각 커피 산지와 글로벌·국내 카페 시장의 스페셜티 카페들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과 상담도 이뤄져 현직 종사자들의 발길을 끌어당겼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네이버 크리에이터 협업 프로그램으로 참가사와 크리에이터를 매칭해 참가 기업의 직간접 홍보와 마케팅을 실질적으로 지원했다.

 

서울카페쇼와 함께 진행된 ‘제14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도 세계 커피 챔피언 바리스타, 커피 생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도 연사로 나서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울카페쇼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과 미래 커피 산업이 나아가야 할 시장, 그리고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비즈니스 활성화와 글로벌 커피 커뮤니티의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오피니언

포토

임윤아, 눈부신 미모…거울 셀카 찰칵
  • 임윤아, 눈부신 미모…거울 셀카 찰칵
  •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에일리 '반가운 손인사'
  • 박보영 '순백의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