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건무대 영향력 커질 듯
우리 정부가 국제 경기 침체와 내년도 공적개발원조(ODA) 예산 14% 삭감이라는 재정 압박 속에서도 글로벌펀드에 기존과 동일한 1억달러(약 1470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한국은 글로벌펀드에서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투표권 있는 이사국’ 지위를 20년 만에 확보했다.
23일 비영리단체 국제보건애드보커시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8차 재정공약 정상회의’에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1억달러를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펀드 측은 한국이 이사회 투표권을 가진 이사국으로 승격됐다고 발표하면서 “강력한 의지를 유지한 공여국”이라고 치켜세웠다. 설립 초기인 2006년 이후 투표권 보유 국가를 추가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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