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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강훈식, 양양 ‘계엄령 공무원’에 “감사·수사로 엄정 조치”

입력 : 2025-11-23 17:50:00 수정 : 2025-11-23 17:16:33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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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3일 강원 양양군 공무원이 환경미화원을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감사 및 수사로 엄정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12일 강훈식 비서실장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공직 활력 제고 추진 성과 및 공직 역량 강화 향후 계획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강 실장은 이날 “행정안전부와 고용 노동부, 경찰 등 관계부처는 협의해 해당 공무원에 대해 지방공무원법,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와 폭행, 협박, 강요 등 범죄행위에 대해 조사 및 수사를 신속히 착수에 엄정 조치하라”고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강 실장은 “해당 공무원에 대한 지도·감독 책임이 있는 관리자 및 상급자의 관리·감독 실태 역시 철저히 감사하거나 조사해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양양군청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은 근무 현장에서 환경미화원들에게 청소차에 태우지 않고 미화원을 달리게 하거나 특정 색상 속옷 착용 등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계엄령 놀이’라며 폭력을 행사했다. 피해 환경미화원들은 A씨가 주식을 손해 보면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이 폭행당했다고 호소했다.

 

대통령실은 “이런 행위가 사실이라면 공직자의 기본자세와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함은 물론 결코 있어서는 안 될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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