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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인중축소술 고백 “발음 새고 얼굴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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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21 07:20:26 수정 : 2025-11-21 07:36:58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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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혜 유튜브 채널

 

방송인 이지혜가 인중축소술 때문에 얼굴이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이지혜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제작진을 긴급 호출해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최근 인중축소술을 받았다고 하며 "내 인중 길이가 4㎝다. 나이 들면서 더 길어졌다. 인중이 콤플렉스였는데 수술하면 예쁠 것 같다고 다들 추천해서 흔들렸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부터 하고 싶었는데 용기가 없었다. 실리프팅을 하고 자신감을 얻어 욕심을 부렸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다들 안 밝히고 잘 하던데 왜 자꾸 직접 밝히냐"고 물었다. 이에 이지혜는 "한 두 달 정도 시간이 있으면 다이어트 했다고 둘러댈 수 있는데 내 직업은 오래 쉴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거짓말을 하면 불편하다. 방송 진행을 하는 입장에서 내 발음이나 얼굴 때문에 피해를 주는 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녹화를 했는데 얼굴이 예뻐지긴 했다고 하는데 발음이 샌다. 내가 진행자라 발음이 중요한데 이건 아니다 싶더라. 작가님한테 죄송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당분간 방송하면서 약간 발음이 샐 수 있고 얼굴 이미지가 달라져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니 사전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요즘 유행하고 있다는 인중축소술을 받은 이지혜는 "내 인중이 거짓말 안 하고 4cm다. 죄송한데 인중이 너무 길긴 길다"라고 인정했다.

 

나이가 들면서 인중이 더 길어진 것도 있다고 덧붙인 이지혜는 "실리프팅 하고 계속 눈에 보이는 댓글이 나한테 인중 수술을 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전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두려웠던 이지혜는 실리프팅 이후 자하는 자신감을 찾았면서 "욕심을 부린 거다"라고 후회했다.

 

이지혜는 "내 성격상 너무 부끄럽다. 거짓말을 하면 불편한 스타일"이라며 직접 알린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중요한 건, 다 떠나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걸 못 참겠다. 게스트가 아니라 진행자인데 내 발음이나 얼굴 때문에 방해나 민폐를 주는 건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남편 문재완은 이지혜도 걱정되지만 두 딸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그건 이번에 깨달았다. 이제 성형은 진짜 하면 안되겠다. 아이들이 엄마의 영향을 받는데 자꾸 붕대 감고 나타나서 얼굴을 달라지면 나중에 아이들한테 영향이 갈 수 있겠다 싶어 아차 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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