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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핏’ 롱다운 vs ‘발랄’ 숏다운…올겨울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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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22 05:00:00 수정 : 2025-11-22 05:18:35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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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두툼한 롱패딩으로 온몸을 감싸고 다니던 소비자들의 취향이 변하고 있다. 겨울 아우터 선택 기준이 세분화되면서 실루엣이나 기장감, 일상에서의 활용성을 고려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 ‘크롭·볼륨·디테일’ 트렌디한 감성의 숏다운

 

아이더는 짧은 기장감으로 경쾌한 분위기를 더한 ‘라벨르 캐시미어 숏 코트 다운’을 첫 출시했다. 프리미엄 캐시미어 충전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감성과 세련된 실루엣을 완성한 ‘캐시미어 코트 다운 시리즈’로, 와이드한 넥 디자인을 적용해 카라형부터 하이넥형까지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여성스러운 곡선 소매 디자인으로 우아한 실루엣을 강조해, 사랑스럽고 깔끔한 스타일의 숏코트형 다운 자켓을 찾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K2는 트렌디한 푸퍼 스타일의 ‘K95 베이글 플렉스(K95 BAGEL FLEX)’를 내놨다. 베이글 플렉스는 세미 루즈핏과 밑단 스트링 디테일로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구스다운의 솜털·깃털 비율을 95:5로 적용, 섬유 조직 사이에 공기를 풍부하게 머금은 솜털의 특성상 뛰어난 보온성과 경량성을 제공한다. 여성용 제품으로 펄핑크, 초코, 블랙 컬러로 구성된다.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은 하이패션에 사용하는 특수 가공 기법을 적용해 은은한 광택감과 고급스러운 질감을 극대화한 ‘에이라 패딩’을 선보였다. 폴리 경량 립스탑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구스 다운(80:20)을 적용해 뛰어난 보온성과 볼륨감을 동시에 강화했다. 

 

지퍼, 포켓, 소매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디자인 포인트를 넣어 심미성과 실용성을 모두 챙겼다. 밑단에는 조임 장식을 적용해 개인 체형에 맞게 조절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 패딩 특유의 캐주얼함 완화한 고급스러운 ‘코트핏 롱다운’

 

아이더 라벨르 캐시미어 롱 다운, 캐시미어 숏 코트 다운. 아이더 제공

아이더는 더욱 슬림한 실루엣으로 돌아온 ‘캐시미어 롱 코트 다운’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라벨르 캐시미어 롱 다운’은 퀼팅 라인이 없는 깔끔한 코트형 스타일로, 무릎까지 내려오는 기장감을 갖췄다. 

 

방풍 기능이 우수한 윈드스토퍼 안감, 아이더 독점 이탈리아산 캐시미어 충전재, 프리미엄 구스 다운 충전재를 함께 사용해 부드러운 착용감과 뛰어난 보온성을 선사한다. 

 

이번 시즌 충전재 구조를 업그레이드해 더욱 슬림한 실루엣을 구현했다. 허리 벨트로 세련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으며, 퍼 트리밍이 적용된 후드는 탈부착이 가능해 상황에 따른 스타일 변화를 줄 수 있다.

 

블랙야크는 겨울 시그니처 시리즈 ‘히마 다운’을 선보였다. 올해 새롭게 돌아온 히마 다운 시리즈는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소재를 사용해 강력한 방풍 및 보온성이 강점이다. 여기에 정전기를 방지하고 온기를 유지해주는 그래핀 안감을 더해 춥고 건조한 겨울에도 걱정 없이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대표 제품 중 하나인 ‘히마 WSP 다운재킷’ 여성용은 헝가리산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한층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풍성한 볼륨과 보온성을 제공한다. 코트형 디자인으로 허리 벨트를 활용해 선호에 따라 다양한 실루엣 연출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더욱 풍성해진 후드 퍼, 겉감 논퀼팅 디자인 등 깔끔하고 우아한 스타일링을 선사한다.

 

네파는 트렌치 코트형 구스 코트 스타일로 새롭게 개발한 ‘아르테 네오 코트 다운 자켓’을 출시했다. 퀼팅 라인을 최소화한 클래식한 코트핏에 허리 벨트를 자연스럽게 묶어 실루엣을 살릴 수 있는 여성스러운 라인이 특징이다.

 

아이더 관계자는 “올겨울 여성 아우터 시장은 보온성뿐 아니라 실루엣, 생활 패턴에 따른 착장 맥락 등 보다 세분화된 소비가 뚜렷하다”며 “이에 ‘캐시미어 코트 다운’ 시리즈의 실루엣을 더욱 슬림하게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러블리한 무드의 짧은 기장의 ‘캐시미어 숏 코트 다운’을 새롭게 선보여 다양한 스타일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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