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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벌소프트웨어센터 – 크레스트인볼브먼트, AI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협력 MOU 체결

입력 : 2025-11-20 13:34:17 수정 : 2025-11-20 13:34:16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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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현대글로벌소프트웨어센터는 17일 위치기반서비스(LBS) 전문기업 크레스트인볼브먼트와 AI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산업 경험, 차량용 통신 모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공동 연구 및 제품 개발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의 일환으로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알고리즘 고도화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량 탑재형 차세대 AI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퀄컴(Qualcomm) 칩셋을 활용하여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졸음운전 및 주의력 저하를 조기에 감지·예방하는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양사는 기술 상용화 이후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시니어 운전자를 위한 AI 기반 운전 보조 기기 등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을 공동 개발하여 미국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운전자의 상태와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위험 상황을 사전에 감지하고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고령 운전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차량 관리 효율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양사는 통신 모듈에 레이더 센서를 결합한 차세대 제품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AI 기반 헬스케어·안전 솔루션 기업인 세원인텔리전스와의 협력을 통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및 안전 지원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크레스트인볼브먼트는 LBS 전문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처리 인프라뿐만 아니라, 다년간의 통신기기 개발 경험과 퀄컴 모듈을 활용한 차량용 통신 제품 개발 기술력을 제공하고, 현대글로벌소프트웨어센터는 이를 활용한 AI 서비스 아키텍처 설계 및 제품화 전략을 총괄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실시간 차량 위치 및 운전자 상태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 ▲지능형 경로 추천 및 교통 데이터 분석 ▲차량-인프라(V2X) 연계 기술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벌소프트웨어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력과 경험을 결합하여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차별화된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며, “특히 통신, 메디컬, 위치 기반 기술이 융합된 AI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와 시니어 안전 지원 장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크레스트인볼브먼트 측도 “위치기반 기술, 데이터 분석 역량에 더해 통신기기 개발 경험과 퀄컴 모듈 기반 차량용 통신 제품 개발 기술을 결합하여, 운전자 상태 기반의 정밀 모니터링, 지능형 이동 서비스, 스마트 교통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이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과 북미 시장 진출 확대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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