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손예진 부부가 애정행각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한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남녀주연상을 동반 수상했다.
앞서 레드카펫에서 현빈은 "만약 두 분 중 한 분만 상을 받는다면 누가 받는 게 좋냐"는 질문에 "제가 받겠다"고 답했다.
손예진도 같은 질문에 "(남편은) 자기라고 했을 것 같다. 둘 중에 하나라면 저다"라고 말했다.
시상식에서 현빈이 영화 '하얼빈'(2024)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자 옆에 있던 손예진은 일어나 박수 쳤다. 현빈은 손예진을 안았다.
현빈은 수상소감으로 "제게 큰 힘이 되는 와이프 예진 씨, 우리 아들에게 너무 사랑하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손예진은 지난 9월 개봉한 영화 '어쩔 수가 없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현빈은 또 다시 손예진과 포옹을 나눴다. 청룡영화상 역사상 배우 부부가 남녀주연상을 함께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현빈·손예진은 지난 2022년 결혼해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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