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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최현우 “로또 1등 2번 맞혔다…고소 당할 뻔”

입력 : 2025-11-19 07:14:16 수정 : 2025-11-19 07:14:15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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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 후' 화면 캡처

 

마술사 최현우가 로또 1등을 두 번 맞혔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 후'(이하 '돌싱포맨')에는 샘 해밍턴, 최현우, 우주소녀 다영, 에이티즈 산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FFFF 올해의 마술사상'을 받으며 마술의 역사를 새로 쓴 세계 최정상 마술사 최현우가 '돌싱포맨'에 출연했다. 최현우는 특히 '올해의 마술사상'이 명예로운 이유에 대해 "1년에 단 한 사람만 받는다"라며 나흘 동안 수상자만을 위한 마술을 한다고 부연했다.

 

최현우는 "라이브 방송으로 5만 명 앞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맞혔다"고 전했다.

 

그가 로또 1등을 두 번이나 맞혔다고 하자 '돌싱포맨' 호스트들은 "두세 자리만 불러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최현우는 자신이 마술사라 로또 번호를 맞혀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복권 회사에 전화가 많이 와서 마비가 됐다. 고소 안 하는 조건으로 각서를 썼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첨자 발표 시각인) 토요일 8시 이전에 번호 이야기하지 말 것 등을 약속했다. 복권 홈페이지에 제 사과 영상도 있다"고 부연했다.

 

최현우가 당시 맞힌 로또 1등 당첨금은 13억5000만원이었다. 우주소녀 다영이 "당첨금 받았냐"고 묻자 최현우는 "그런 것 다 이야기 안 하는 걸로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SNS에서 하루에 (DM이) 100개가 온다. 다들 자기 사연을 쓴다"며 사람들이 로또 번호를 맞혀달라고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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