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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뀌었네?’ 홍명보 감독, 손흥민-이강인-김민재 빼고 베스트11 싹 바꿨다...카스트로프-권혁규 중원 조합 선발 출격 [상암 현장, 라인업 공개]

입력 : 2025-11-18 19:26:07 수정 : 2025-11-18 19:26:07
상암=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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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남정훈 기자] 올해 마지막 A매치 임하는 ‘홍명보호’가 나흘 전 볼리비아와의 평가전과 비교해 주전 8명을 교체한 카드로 가나와 맞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1월 A매치 2연전의 두 번째 경기로 가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 선수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올해 마지막 A매치 가나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경기 전 홍명보 감독이 공개한 라인업은 파격 그 자체다. 지난 14일 열린 볼리비아전과 비교해 베스트11의 면면이 확 바뀌었다. 11명 중 그대로 뛰는 선수는 딱 셋이다. 한국 축구의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는 ‘캡틴’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과 ‘골든 보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만 2연전 모두 선발 출장한다. 

 

지난 14일 볼리비아전에서 포백으로 회귀했던 홍명보 감독은 이날은 스리백을 꺼내들어 3-4-3 전형을 들고나왔다. 김민재와 박진섭(전북), 조유민(샤르자)가 스리백 라인에서 수비를 담당한다. 중원은 한국-독일 혼혈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와 권혁규(낭트)가 선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가나와의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17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훈련을 지시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9월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던 카스트로프는 9월 미국 원정 멕시코와의 평가전 이후 두 번째 선발 출장의 기회를 잡았다. 권혁규는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양쪽 윙백에는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설영우(즈베즈다)가 선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가나와의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17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뉴시스

볼리비아전 끝난 직후 예고했던 오현규(헹크)가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서는 가운데 손흥민과 이강인이 좌우 윙포워드로 나선다. 볼리비아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오랜만에 전성기 시절 주포지션이었던 왼쪽 윙포워드로 나선다. 원톱으로 나설 때보다는 수비 부담이 다소 늘어났다.  

 

골문은 송범근(전북)이 지킨다. 2022년 7월 동아시안컵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후 줄곧 벤치만 지켰던 송범근은 3년 4개월 만에 한국 골문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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