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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3% 넘게 하락해 4000선 아래로…환율은 급등

입력 : 2025-11-18 16:22:57 수정 : 2025-11-18 16:22:57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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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 거래일(4089.25)보다 135.63포인트(3.32%) 내린 3953.62에 마감한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18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 우려와 ‘인공지능(AI) 버블’ 논란 재점화 충격으로 코스피가 급락하며 40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63포인트(3.32%) 내린 3953.62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4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달 7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코스피는 지난 14일 159포인트 내렸다가 전일 77포인트 오르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약세를 보였으며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2.78% 하락해 10만전자를 다시 반납했다.

 

반도체 투톱인 SK하이닉스도 5.94% 내리면서 60만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도 23.97포인트(2.66%) 내린 878.70에 마감하며 900선이 무너졌다.

 

간밤 뉴욕증시는 다가오는 19일(현지시각) 엔비디아 3분기 실적을 앞두고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대규모 AI 투자에 대한 수익화 우려가 커진 탓이다.

 

엔비디아(-1.88%)와 AMD(-2.55%), 오라클(-1.34%), 팔란티어(-1.59%) 등 AI와 관련된 종목이 부진했고, 반도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55% 하락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7.30원 오른 1465.30원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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