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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웨딩드레스 입고 구본승과 뜨거운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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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12 11:13:41 수정 : 2025-11-12 11: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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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숙(50)이 결혼설이 불거진 배우 구본승(52)과 포옹을 나눴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VIVO TV-비보티비'에는 '10주년 기념 비보쇼의 콘셉트는?! '비보 프렌즈 다 나와', 역대급 비보쇼 2025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유튜브 채널 'VIVO TV-비보티비' 캡처

영상에는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숙이 지난달 17~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한 콘서트 '비보쇼 위드 프렌즈(비보쇼 with Friends)'의 뒷이야기가 담겼다.

 

무대에서 내려온 그룹 '샤크라' 출신 황보는 대기실에서 구본승을 만났다. 구본승은 황보에게 "진짜 너무 반갑다. 방송을 잘 봤다"고 말했다. 황보는 "진짜 30년 뒤에 볼 줄은 몰랐다. '언젠가 보겠지' 했는데 30년이 흘렀다"며 감격스러워했다.

 

구본승이 무대에 오르기 전, 김숙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깜짝 등장했다. 송은이는 "여기서 뭐해?"라고 말했고, 무대 아래에 있던 황보는 "언니 웨딩드레스 입었냐"며 웃었다. "형부 의견 없이 그냥 입은 거냐"고 덧붙였다.

 

화면으로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숙의 모습을 본 구본승은 "뭐야? 이거였어. 난 리허설 때 몰랐지"라고 말했다. 김숙은 "그가 분명히 온다고 했어"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아니야. 그는 오지 않을 거다"고 했다. 김숙은 "꼭 올 거야"라며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김숙은 구본승이 무대에 등장하자 "오빠"라고 부르며 포옹했다. 김숙은 "오빠 왔잖아"라며 구본승에게 고마워했다.

 

구본승은 "무대 뒤에서 모니터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송은이는 "그럼 여기서 정확하게 이야기를 해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숙은 "웨딩드레스 버리냐, 놔두냐. 어떻게 해?"라고 물었다. 구본승은 "일단 보관해둬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숙과 구본승은 지난 1월 KBS Joy·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 1기에서 커플이 된 후 러브라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코미디언 박명수가 대뜸 "(구본승과) 결혼은 가을쯤에 할 거냐"고 묻자 김숙은 "난 오빠 의견 따르겠다"고 답했다.

 

이후 박명수가 "그럼 10월 7일 결혼하는 걸로"라고 농담한 뒤, 이것이 와전돼 결혼설로 비화했다. 구본승은 지난달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숙과의 10월 7일 결혼설과 관련해 "기사 났을 때 일본에 있었다. 그런데 집안 어르신한테 부재중 전화가 몇 통 와 있었다"고 말했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서 기사 난 줄 모르고 전화했더니 그 기사 보고 결혼하는 줄 알더라. 자기가 모르는데 어떻게 결혼을 하냐고. '나도 처음 듣는 이야기다' 하고 부랴부랴 봤더니 기사가 나 있었다"고 털어놨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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