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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이서·아일릿 원희, 걸그룹 수능 치르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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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12 09:39:03 수정 : 2025-11-12 09: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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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가운데, 인기 걸그룹 멤버들이 수능을 치르지 않는 흐름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12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2007년생 걸그룹 멤버들이 이번에 대거 시험에 응시하지 않았다.

 

아이브 이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브 이서를 비롯해 아일릿 원희, 베이비몬스터 아현과 라미, 하츠투하츠 유하와 스텔라, 미야오 나린, 캣츠아이 윤채 등이 본업에 집중하고자 수능을 치르지 않기로 했다.

 

블랙핑크·트와이스·레드벨벳 멤버들을 비롯 국내만큼 해외에서 활약이 많아지기 시작한 3세대 K팝 걸그룹들부터 대학 진학을 선호하지 않은 성향이 두드러졌다.

 

이미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있는 만큼 학벌이라는 간판이 이들에게 더 이상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데뷔 때부터 해외 활동을 동시에 병행하는 4세대 이후 걸그룹들에겐 대학 진학은 더 이상 중요한 선택지가 아니다. 신곡 발표 주기도 짧아져 학업에 집중할 여력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또 아이유처럼 대학을 진학하지 않고 자신의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걸그룹 멤버들의 롤모델들이 많아진 것도 이러한 선택 이유 중 하나다.

 

소속사들은 활동을 진행하면서 아티스트 의견에 따라 향후 진학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하고 있다.

 

물론 이즈나 유사랑처럼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능을 보는 이들도 있다.

 

반면 보이그룹 멤버들은 걸그룹 멤버들에 비해 수능을 보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남성 아이돌 그룹의 경우 군입대 등을 미루기 위한 방편으로 진로를 선택하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이다.

 

올해엔 투어스 경민, 제로베이스원 한유진, 킥플립 동현 등이 시험지를 들여다 본다.

 

올해 수능은 오는 13일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올해 응시자는 55만4174명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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