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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 피해 지역서 힐링콘서트 연다

입력 : 2025-11-11 09:48:11 수정 : 2025-11-11 09:48:10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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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을 위로하고자 치유형 문화예술행사 ‘찾아가는 힐링 토크 콘서트-소복소복, 다시 한 걸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역대 최악으로 기록된 경북 산불은 지난 3월22일 경북 의성군 안계면과 안평면 두 지점에서 발화했다. 실화로 인해 시작된 불은 강풍을 타고 안동·청송·영양·영덕 등 5개 시군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산불로 사망 26명, 부상 31명 등 5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피해 면적은 역대 최대인 9만9289㏊로 집계됐다.

힐링 토크 콘서트는 문화예술을 통한 위로와 정서적 회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피해 지역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12일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을 시작으로 13일 영양문화체육센터, 20일 청송문화예술회관, 12월2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프로그램은 팽현숙·한기웅의 힐링 토크와 나상도·박상철의 초청 공연 등으로 구성했다.

 

김병곤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에게 잠시나마 위로를 전하고 일상의 회복을 함께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문화의 힘으로 지역민의 마음을 보듬고 다시 한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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