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고 이외수(1946∼2022) 작가의 부인 전영자씨가 세상을 떠났다.
9일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이달 7일 오전 10시 강원 춘천시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72세.
강원 양구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2019년 이 작가와 졸혼(卒婚)을 선언했지만 2020년 3월 이 작가가 쓰러지자 남편 곁을 지키며 병간호했다. 2022년 이씨가 세상을 떠난 뒤에는 춘천에서 혼자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아들 이한얼(작가)·진얼씨와 며느리 설은영(작가)·김경미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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