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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유플 경영진 협력사와 상생방안 논의

입력 : 2025-11-09 15:00:57 수정 : 2025-11-09 15:26:15
최우석 기자 d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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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LG유플러스 경영진이 협력사와 상생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함께 찾기 위함이다.

 

LG전자 조주완 최고경영자(앞줄 가운데)와 각 사업본부장 등 경영진이 지난 7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열린 ‘협력회 워크숍’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지난 7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협력회 워크숍’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사들이 동반성장을 위해 조성한 자발적 협의체다. 행사에는 조주완 최고경영자(CEO), 류재철 HS사업본부장, 박형세 MS사업본부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이재성 ES사업본부장, 정대화 생산기술원장,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등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83명이 함께했다.

 

조 CEO는 환영사를 통해 “올 한 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영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협력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협력사는 LG전자의 가족이자 고객인 만큼, 여러 당면한 과제에 함께 대응하며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협력회는 “LG전자와 협력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플랫폼 구축에 적극 나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제조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을 위해 연구개발(R&D)도 지속 강화해 ‘질적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LG전자와 협력사는 미국 관세 부담과 시장 경쟁 심화 등 직면한 사업환경 변화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낸 사례를 공유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동반성장을 이뤄내자는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는 기업 간 거래(B2B) 확대, 볼륨존 라인업 강화 등에 발맞춰 협력사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는 방안이나 글로벌 지경학적 변화에 대응해 신흥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글로벌 사우스 전략’에 맞춰 동반진출 등 현지 사업기회를 확보하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LG유플러스도 기업 고객 비즈니스의 핵심 대리점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 비전을 공유하고 상생 협력의 의지를 다지는 ‘2025 기업부문 파트너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왼쪽 첫 번째)이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기업 딜러컨벤션 행사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 사장, 송종희 온파워네트웍스 대표, 김찬국 비엔에프 대표, 이상범 비플 대표, 류수석 엑티브아이티 대표, 김성남 드레니 대표,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LG유플러스 제공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기업파트너사들의 성과를 격려하고, 우수 영업 사례를 공유하며 상호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컨벤션에는 전국 주요 기업파트너사 대표 70여 명과 LG유플러스 임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초청 강연과 성과 리뷰, 시상식, 만찬, 축하 공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연평균 30% 매출 성장을 달성한 ㈜비플 이상범 대표가 기업파트너 대상을, 교육시장 고객사 확보에 앞장선 ㈜온파워네트웍스 송종희 대표가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수상자에게 ‘마스터스 재킷’을 모티브로 한 특별 시상을 진행해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LG유플러스의 차량 관제 DX(디지털전환) 솔루션 ‘U+커넥트’의 수주에 성공한 ㈜드레니와 기업용 통화 솔루션 ‘AI비즈콜 by ixi’ 고객사 확보에 앞장선 ㈜비엔에프가 영업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파트너사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공동의 성장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해를 ‘동반성장 가속화의 원년’으로 삼아 영업 지원 프로그램 고도화, AI 기반 영업도구 도입, 파트너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상생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전무)은 “고객가치 실현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파트너사 대표님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파트너와 함께 새로운 성장의 전환점을 만들어가며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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