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사고 현장에서 구조 작업의 최대 난관으로 지목된 4호기와 6호기가 해체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붕괴한 5호기 인근의 4, 6호기가 추가로 무너질 위험이 제기돼 해체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타워는 이미 해체를 위한 취약화 작업이 진행된 상태여서 추가 붕괴 위험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해체와 보강 방안을 논의해왔으며, 전날 피해자 가족 대표 등이 참여한 회의를 거쳐 최종 해체를 결정했다. 중수본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본부장을 맡고 있다.
중수본은 4, 6호기 해체 결정 직후 발파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위험 요소가 제거되면 구조 작업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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