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7시 12분께 인천시 동구 송림동 용접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건물 대부분이 타고 검은 연기가 치솟아 119에 화재 신고가 잇따랐다.
불이 나자 공장 관계자 5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불길이 번지며 인근 공장 1개 동 일부가 탔다.
동구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화재가 발생했으니 인근 주민은 사고 지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고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110여명과 장비 40여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자는 "공장이 밀집해 연소 확대를 막는 것에 주력했다"며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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